KES 2024 리뷰 (1/2) #3
DEV-daehyun99's Blog | Period | 2024/10/01 ~ 2025/02/28 | |||||
Link | https://dev-daehyun99.tistory.com/ | ||||||
2024년 | |||||||
번호 | 업로드 일정 | 내용 | |||||
1 | 10월 01일 | KT AIVLE School 6기 기자단 활동 시작 인사 | |||||
2 | 10월 07일 | IT 분야 정보 공유 | |||||
10월 23일 | KES 2024 관람 | ||||||
3 | 10월 28일 | KES 2024 리뷰 (1/2) | |||||
4 | 11월 11일 | KES 2024 리뷰 (2/2) | |||||
12월 10일 | AI summit Seoul 2024 관람 | ||||||
5 | 12월 16일 | AI summit Seoul 2024 리뷰 (1/2) | |||||
6 | 12월 30일 | AI summit Seoul 2024 리뷰 (2/2) | |||||
2025년 | |||||||
번호 | 업로드 일정 | 내용 | |||||
7 | 01월 13일 | 에이블스쿨 2024 되돌아보기 & 7기 모집 | |||||
8 | 01월 27일 | (온라인) 2025 CES 분석 (1/2) | |||||
9 | 02월 10일 | (온라인) 2025 CES 분석 (2/2) | |||||
10 | 02월 28일 | KT AIVLE School 6기 기자단 활동 마무리 인사 |
- 10월까지의 우리반 소식
어느덧 Aivle School이 시작된 지 2달이 되어가고 있다. 그 동안 우리는 데이터 처리부터 시작해서 딥러닝 과목을 수강하였다. 중간중간에는 3차례의 미니프로젝트를 수행하였다. 아무래도 온라인으로 강의를 수강하다보니, 반 동료들과 친해지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는 것 같다.
그래서인지 약간 늦은 3차 미니프로젝트가 끝나고 반장님의 주도하에 회식을 하였고,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회식 날짜를 기가 막히게도 잡았는지,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려서 우산을 썼음에도 홀딱 젖을 수 밖에 없었다. 분명 회식 전 날까지는 엄청 맑았는데.. 그래도 반장님 덕분에 서로 알아갈 수 있었고, 다음 미니프로젝트 때는 더 친해질 수 있을 것 같다.
- KES 2024(한국전자전)이란?
- 한국 전자전 홈페이지 링크 : https://www.kes.org/kor/
한국전자전
KOREA ELECTRONICS SHOW
kes.org
위에서 GPT가 말하는 것처럼, 한국 전자전은 전자, IT 산업의 대표적인 전시회로 최신 기술 트랜드를 파악할 수 있는 행사이다. 나는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티켓을 구할 수 있었고, AILVE School은 하루 휴가를 내고 갔다 왔다. 같이 스터디를 하는 분들에게도 하루 날 잡고 같이 구경하자고 했지만, 아무도 연락을 안 주셔서 결국에는 혼자 다녀오게 되었다. ㅠㅠ
KT에서 주관하는 교육을 듣고 있었기에 KT 부스도 있는지 찾아보았지만, 없어서 개인적으로 아쉬웠다.
- KES 2024 리뷰 (1/2)
한국전자전 2024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었고, 굉장히 넓어서 모든 부스를 다 보는데도 많은 시간이 걸렸다. 모든 부스를 다 언급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 같다. 그래서 많고 많은 부스 중에서 어느 부스를 소개해야 하며, 어떤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 끝에 가장 규모가 컸던 LG전자와 삼성전자의 두 기업을 기준으로 소개하려고 한다. 두 기업 간의 추구하는 가치의 차이 때문인지, 부스의 분위기에서도 차이가 있었다. KES 2024 리뷰 (1/2)에서는 LG전자를 시작으로 문제 해결을 위한 가상화 기술에 대한 글을 작성하고, KES 2024 리뷰 (2/2)에서는 가상화 기술에 이어서 다양한 문제의 해결을 위한 현실의 기술과 마지막으로 삼성전자에 대한 글을 작성할 예정이다.
- 고객의 경험을 중시한 LG전자
LG전자의 부스는 '고객의 일관된 경험' 이라는 하나의 문장으로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 여러 부스를 돌아다녀 보았지만, LG전자의 부스만큼 돋보이는 개성과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던 부스는 많지 않았다. 이러한 차이는 공간의 분리에서부터 시작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돌아다니는 한국전자전의 특성상 대부분의 부스들은 오픈되어 있고, 자유롭게 드나들며 구경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다. 하지만, LG전자는 부스 관람의 입구와 출구를 철저히 구분했으며, '다큐관', '드라마관', 'SF관', '액션관'이라는 4개의 관을 순차적으로 관람할 수 있게 설계를 하였다. 또한, '도슨트 투어' 운영 및 드라마관에서의 연극을 운영하여, 관람객들에게 일관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었다.
https://live.lge.co.kr/2307-customer-experience/
[리더’s TALK] LG전자 고객 경험 발굴의 원동력, 바로 ‘고객 관찰’ - LG전자 뉴스룸
'변화하는 세상, 관찰을 통해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LG전자 CX센터
live.lge.co.kr
위의 영상은 LG전자의 다큐관에 대한 영상이다. 처음 다큐관을 들어섰을 때는 정말 감탄사밖에 나오지 않았다. 여러 부스들을 돌아다녀 보았지만, 가장 인상이 깊었고 신비로운 느낌이 들었다. 주변에서 우스갯소리 들어보았던 'LG는 마케팅을 못 해'라는 말이 왜 나왔는지 의문이 들었으며, 가전에 대한 LG전자의 자신감을 느낄 수 있었다. 처음부터 이런 형태의 관인 줄 알았더라면, 영상을 더 깔끔하게 찍을 수 있었을 것 같은 아쉬움도 들었다.
두 번째는 연극관이다. 특정 시각마다 배우분들이 연극을 진행한다는 안내를 받았지만, 나는 시간이 맞지 않아서 볼 수는 없었다. 가전제품들과 잘 어울리는 색감을 매치하여 세련된 분위기를 선보였다.
3번째 부스인 SF관은 우주 컨셉으로 신비로운 느낌을 주었다. 위 사진은 우주탐사선 컨셉을 한 '듀오보'라는 캡슐 커피머신이다. 듀오보는 두 개의 캡슐을 조합하여 한 번에 추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나만의 블렌딩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액션관에서 LG Labs의 bon voyage라는 캠핑카도 볼 수 있었다. 내부에는 다양한 가구와 가전제품으로 꾸밀 수 있다.
[유튜브 - 침착맨]우와 소리가 절로 나오는 LG전자의 연구소, LG Labs (6:48)
위 침착맨 유튜브 영상에서 캡슐 커피머신과 캠핑카에 대해서 더욱 자세하게 볼 수 있다.
다음은 자율주행 솔루션이다. 계기판과 핸들이 없는 것으로 보아, 완전 자율주행 기술이 완성된 자율주행 자동차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완전 자율주행 자동차의 경우, 자동차의 구석구석에 카메라, 레이더(radar), 라이더(lidar)와 같은 센서들이 부착되어 있을 거라 예상이 된다.
좀 더 가까이 다가가서 차의 내부를 찍은 모습이다. 차량의 앞부분 공간이 굉장히 넓어진 것을 알 수 있다. 완전 자율주행 기술이 완성된다면 차량의 내부 공간을 재해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차량의 뒤 공간을 봐도 굉장히 넓음을 알 수 있다.
[월텍남 유튜브] 이런 건 진짜 처음봅니다 ㄷㄷ../ 테슬라 주가가 떨어질 수 밖에 없는 이유 (2:56)
액션관을 관람하면서 얼마 전에 봤던 테슬라 로보택시의 내부 시승기의 영상을 리뷰한 유튜브 영상이 생각났다. LG의 제품은 아니지만 완전 자율주행 기술의 완성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왜 완성해야 하는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 첨부하였다.
이러한 자율주행 기술이 완성되기 위해서는 많은 연구와 기술의 신뢰성 테스트를 수행해야만 한다. 하지만, 자율주행 기술을 실제와 같은 환경에서 수행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예를 들어 실제와 같은 상황에서 자율주행차량의 센서를 테스트하기 위해서는, 실제 차량이 운행되는 도로(혹은, 직접 제작한 세트장)에서 일부러 위급상황을 발생시키고 자율주행차량의 대처를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이러한 테스트 과정은 생명과 관련된 윤리적 문제와 넓은 공간을 필요로 하는 문제점 등이 있을 것이다. 이러한 현실적인 제약 조건 때문에, 가상 공간에서 테스트하는 방법도 연구되고 있다.
- 가상 공간에서의 테스트
이번 KES 2024에서의 오픈 스테이지 세션 시간표이다. 나는 빨간 네모칸의 이노시뮬레이션에서 진행한 '미래모빌리티 실가상 검증 시스템'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이 세션에서는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예측으로 에너지 효율 향상, 공유 차량 증가, 자율 주행 차량 확대, 내연기관 차량의 감소를 언급하였고, 이러한 미래 모빌리티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AI 기술이 중요하다고 한다. 왜냐하면, AI 기술이 복잡한 테스크들을 실시간으로 관리 및 수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다. AI 기술이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지만, 이 AI 기술이 신뢰할 수 있는 기술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의문이 있다. 따라서 AI 기술에 대한 신뢰성 평가 및 검증 단계가 필요로 하다.
평가 및 검증을 위한 두 가지의 방법으로는 (현실 세계에서 / 가상 세계에서) 평가하기가 있다. 이노시뮬레이션은 가상 세계에서 평가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기업이다.
자율주행자동차를 제품화하여 출시하기 위해서는 탑승자의 승차감, 차량에 부착된 센서 성능 테스트 등 다양한 테스트가 필요하다. 가상 테스트를 위한 기술의 타입은 DIL, HIL, VIL, SIL이 있다. 각 가상화 기술들에 대해서 조금 더 알아보고 싶다면,공식 홈페이지 링크의 글과 유튜브 영상에 자세한 설명이 있기 때문에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메타원티비 유튜브] 집에서 조종하는 자동차, 기차, 전투기...? '이노시뮬레이션' 기술 시연